'일진의 크기' 학교 폭력 미화+비현실적 설정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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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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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의 크기/사진출처=웹툰 '일진의 크기'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윤필 작가의 웹툰 '일진의 크기'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웹툰 일진의 크기는 과거 큰 키와 덩치로 일진이었던 주인공이 희귀병에 걸려서 키가 줄게 돼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이후 다시 키가 돌아와 오히려 왕따를 당하는 학생을 지켜준다는 내용이다. 

학교폭력 사건의 주역이었던 일진이 희귀병에 걸린 후 약자를 지켜준다는 비현실적인 설정에 네티즌들은 "일진의 크기, 요즘 학교 폭력 미화 너무 심한데", "일진 미화는 정당화 될 수 없다. 일진의 크기 한번 봐야겠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진의 크기는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학생 독자들이 많아 더욱 논란에 불을 붙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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