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이적 후 첫 홈런포 '팔꿈치 통증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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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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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이적 후 첫 홈런이다.

추신수는 미세한 왼쪽 팔꿈치 통증을 앓고 있어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추신수 홈런은 팀이 1:0으로 뒤지고 있던 3회 말에 터졌다. 추신수 홈런은 시속 145km 바깥쪽 직구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 홈런 덕에 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와 4:4로 비겼다. 현재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9경기 21타수 4안타(타율 0.190) 1홈런 3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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