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한화S&C(대표 진화근)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제주도교육청(양선언 교육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제훈 회장)과 함께 3자 MOU를 체결하고, ‘내:일을 꿈꾸는 Teenager Career Mentoring’ 사회공헌에 협약했다고 밝혔다.
‘내:일을 꿈꾸는 Teenager Career Mentoring’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의 중학생들에게 ‘내일’의 ‘내 일’을 꿈꾸게 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화S&C가 자체 개발한 화상 IT 솔루션을 기반으로 유명 멘토들과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진로상담을 나눌 수 있는 화상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한화S&C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13년도부터 충청남도에 위치한 5개교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금번 MOU를 통해 제주도에 있는 1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1년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2014년도에는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재능기부활동과도 연계하여 한화그룹 멘토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진로캠프(가칭)를 통한 오프라인 만남도 주선할 계획이다.
한화S&C 관계자는 “기업에서도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기업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향후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더욱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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