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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무협약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2월 도내 권역별로 4개의 거점대학 지정 이후 14일(금)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광식)에서 공주대, 나사렛대, 선문대, 청양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학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충남 정신이 깃든 역사·문화 등의 주제로 구성된 충남학 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충남인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협약내용은 “충남학 운영 실무협의회 구성” “충남학 교육기반 구축 및 컨설팅단 운영” 등 지역사회 내 충남학 교육이 활성화되고 자리매김하는데 진흥원과 대학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광식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그동안 기초지자체 및 타 시·도에서 활성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지역학이 이제 늦게나마 우리 고장에서 추진되게 되어 매우 반갑고 다행”이라고 말하고, “뒤늦게 지역학 교육을 시작한 만큼 대학 관계자분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학 교육은 3월말부터 충남학 강사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첫 걸음마를 시작하여, 5월 경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충남학 시민강좌를 개설·운영하고, 대학에서는 9월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충남학 교양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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