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3사 개인정보 8천만 건 유출…피해 방지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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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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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사진출처=KBS 보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국민과 롯데, 농협 등 신용카드 3사의 개인정보 8000만 건이 대출모집인 등에 팔린 가운데 금융계와 금융감독원은 2차 피해를 피할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카드사 고객 정보가 시중에 유출됐다고 해서 카드를 꼭 재발급 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함께 유출됐다면 결제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재발급 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로 연상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쓰고 있다면 복잡한 형식으로 바꾸는 것을 권한다. 개인 정보를 이용한 스팸 메일과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스미싱 등 2차 피해를 막으려면 신속한 차단이 필요하다.

스팸메일 대응법은 키워드 차단, 메일수신 허용 등 스팸 차단 기능을 설정하면 된다.

스팸 메시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신 거절할 수도 있다. 수신된 전화번호가 스팸으로 의심되면 해당 번호로 발신되는 연락은 받지 않도록 설정하고 '대출', '이** 고객님' 등 의심되는 문구들을 스팸으로 설정해놓는 방법도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발한 스팸 간편 신고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신고전화(118)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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