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을 나타낼 전망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원인으로는 남서풍 계열 바람을 타고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의 경우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약간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등급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고 외부 오염물질 유입 정도가 다소 강해져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은 ‘나쁨’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날씨는 전국이 맑고 낮부터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등에서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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