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드래곤 통화, 어떤 표정이었을까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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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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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드래곤 통화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와 빅뱅의 지드래곤은 전화 통화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최근 진행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서 하루는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던 중, 지드래곤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시리얼 과자를 타블로에게 건네며 "이 과자 지용이 삼촌에게 먹었는지 물어봐요"라며 지드래곤 이야기를 꺼낸 하루.

이에 타블로는 곧바로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어 "빨간색, 초록색 들어있는 과자 먹어본 적 있냐"고 물었고, 하루에게 직접 통화해보라며 전화기를 건넨 것.

하지만 하루는 두 귀를 막으며 부끄럽다고 연신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타블로는 완강히 거부하는 하루에게 "뭐가 부끄럽냐. 지드래곤도 사람이다"며 계속해서 하루에게 통화를 해 볼 것을 권해 두 사람의 통화가 성사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하루는 지난 방송에서 빅뱅콘서트 대기실을 찾았을 때도 평소 GD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던 것과는 달리, 막상 만나게 되자 부끄럽다며 타블로의 품 안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수줍은 소녀팬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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