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반 파시즘 박물관 연맹 설립 추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중국 경화시보는 중국 당국이 일본 우익세력 침략전쟁 역사 왜곡 진상을 알리기 위해 '세계 반 파시즘 박물관 연맹'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문물국 관계자는 "반파시즘과 관련된 세계의 박물관, 기념관들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연맹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소장품 교환 전시, 전시회 공동 개최, 인원·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문물국은 자국 내 항일전쟁 및 반파시즘 박물관, 기념관 137곳을 정비하고 오는 9월까지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

이들 박물관과 기념관은 일제 침략 당시의 참상과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는 163만건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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