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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40대 자살기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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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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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13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도 구 연육교 차로 중앙부분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을 구조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자살기도자 양모씨(44세)는 연육교 차로 중앙부분에서 본인 소유의 차량에 유서와 주민등록증을 남겨두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태안해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물에 빠진채 방파제를 잡고 허우적대고 있는 양씨를 구조했다. 그 후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양씨를 안정시킨 후 구급차에 인계 병원으로 후송시켰다. 양씨는 평소에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렸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안해경은 지난 12일, 13일 보령시 삽시도에서 이틀 연속 경비정을 출동시켜 응급환자를 후송했다고 밝혔다.

12일 새벽 삽시도 주민 정모씨(67세)가 본인의 집에서 자던 중 심한 복통을 호소해 태안해경으로 신고하였고, 13일 또 다른 주민 김모씨(여, 90세)가 구토와 어지럼증이 심해 보건소에서 다녀왔으나 진정이 되지 않아 후송을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경비정을 출동시켜 응급환자를 신속히 후송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의 위급한 상황에 단 1분 1초도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위급상황시 신속하게 해양 긴급번호 12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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