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점화스위치 결함 늑장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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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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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의 GM사가 점화스위치의 결함을 미리 알고도 늑장 대응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GM사가 당초 보고한 2004년보다 3년 앞선 2001년 이미 점화스위치의 결함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GM사는 운행중 시동이 꺼진다는 이상을 발견한 뒤 열쇠꾸러미가 너무 무거운 경우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자체 조사를 종결시켰지만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자 점화스위치 결함 때문인 것을 알고 '새턴 이온' 160만대에 대해 리콜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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