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국립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특화 액세서리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문서를 스캔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옵티컬 스캔', 인물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지원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함께 '옵티컬 스캔 전용 거치대', 초음파 센서를 통해 사용자와 사물간 거리를 감지해 알려주는 '초음파 커버', 단말에 녹음된 음성을 등록할 수 있는 '보이스 라벨' 등 액세서리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14개 맹학교를 대상으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총 2000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은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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