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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반 창업자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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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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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이공계 창업 꿈나무 과제' 추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이공계 대학생을 비롯해 공학기반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16일 중기청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잠재적 기술 창업자에게 기술개발자금 및 기술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이공계 창업꿈나무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입된 이번 과제는 기업의 장기 생존율이 높은 기술창업형 기술군을 육성키위해 도입됐다. 더불어 창업 3년후 45%, 5년후 61%가 소멸하는 '다산다사(多産多死)' 현상도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이공계 창업꿈나무 지원과제로 선정되면 먼저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 맞춤형 토탈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술개발자금 및 멘토링 비용 등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개발 자금 △기술, 경영, 특허, 법률, 회계 등 기술 및 창업 멘토링 비용(과제당 5백만원 이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수립을 위한 창업 교육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 매칭 등이다.

특히 신규 시장창출이 가능한 혁신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창업 관련 수상 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이공계 전공자 및 타 분야 재학․졸업생 등 2인 이상 창업팀을 구성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며,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게 된다. 최종 지원과제는 7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이공계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꿈을 현실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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