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직원 및 가족 등 1만 여명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에이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에이치 페스티벌은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협력사의 임직원과 가족 등을 초청해 함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문화행사다.
15일 오후 7시부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임태경, 김소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박남정, 코요테, 에일리, 신승훈 등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유명가수들이 함께 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에이치 페스티벌’은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에게 문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개인 삶의 질과 창의성 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에는 울산지역, 하반기에는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의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을 초청해 연간 총 5만 여명에게 ‘문화가 있는 날’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에이치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말 문화나눔 캠페인을 실시해 전국 10개 지역 1만 여명의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대중화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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