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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금메달...소치 이어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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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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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금메달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소치 2관왕' 여자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22ㆍ화성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는 16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792로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42초 870)와 중국 판커신(42초 94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1500m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입상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한편 남자 5000m 계주에 결승에 진출한 이호석(28ㆍ고양시청), 이한빈(26ㆍ성남시청), 박세영(21ㆍ단국대), 신다운(21ㆍ서울시청)은 준결승 2조에서 1위에 올라 17일 안현수가 속한 러시아를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와 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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