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순수비영리 민간단체인 'DMZ평화걷기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DMZ평화걷기운동본부(약칭, DMZ걷기본부)'는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 3층 백두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DMZ접경지역의 다양한 평화걷기코스 개발·보급▲DMZ제대로 알기 캠페인▲접경지역 꽃길 조성▲군장병 위문활동 등의 다양한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여는 DMZ지킴이로써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5개항으로 구성된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DMZ관광(주) 및 DMZ타임스의 장승재 대표이사가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장승재 회장은 "DMZ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뜻이 모여 'DMZ평화걷기운동본부'가 출범할 수 있었다"며 "생명과 생태의 땅인 DMZ보존에 힘쓰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접경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일이 너무나 많다."며 지금보다 조금만 더 DMZ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DMZ걷기본부(cafe.naver.com/walkdmz)'는 DMZ걷기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세계 유일의 DMZ를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민간차원을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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