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연아를 부탁해' 유희열 "연아 오디션 나온다면 심사위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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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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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연아를 부탁해 [사진=tvN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SNL '연아를 부탁해'가 화제다.

1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연아를 부탁해'라는 콩트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이날 아이스하키 선수를 앞에 두고 정상훈은 "빵을 너무 많이 먹는다고 혼내지 말라"며 빵순이 김연아의 취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남자들은 "우리 연아는 그냥 커피 안 마신다. 우유 들어간 향이 깊고 부드러운 연아 커피 챙겨달라" "우리 연아는 은을 받든 금을 받든 잘 어울린다. 커플링만은 꼭 금으로 해달라"는 등 충고를 했다.

특히 유희열은 "우리 연아 노래 잘하는 거 아냐. 연아가 오디션에 나온다면 나는 심사위원을 할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으며, 신동엽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으로 변신해 시간을 멈추고 남자친구를 때리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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