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엘진, ’레블리미드’ 이달부터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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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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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엘진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자사의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표적치료제인 ‘레블리미드’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16일 밝혔다.

레블리미드는 혈액암의 하나인 다발골수종 치료제다. 다발골수종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며 종양세포 생성에 영향을 주는 사이토카인을 차단해 다발골수종 세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12월 국내 시판이 승인됐으며 보험 급여가 적용된 것은 출시 5년 만이다.

김아경 세엘진코리아 사장은 “이번 레블리미드의 급여 출시를 시작으로 치료법 제한으로 고통받고 있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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