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NN, 인터넷 주소관리를 국제다자기구연합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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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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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인터넷 주소 관리기구는 16일 인터넷 주소관리와 관련, 미국 정부가 지금까지 맡아 왔던 역할을 이양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ICANN의 발표는 미국정부가 인터넷의 주요 기술 기능에 대한 관리 권한을 국제 인터넷사회에 이양할 준비가 되었다는 발표 직후에 이루어졌다.

미국 정부가 이양하게 될 현재의 권한들은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서비스와 루트 존 파일(root zone file)-최상위 도메인 주소와 이름 목록을 포함하는 데이터 베이스-의 변경관리 권한과 도메인 이름, IP 주소, 그리고 프로토콜 변경매수(parameters)에 대한 고유한 식별자 레지스트리의 역사적 관리 기능을 포함한다.

미국은 이를 통해 ICANN이 효율적인 다자기구로 성숙하는 것을 인정하고글로벌 공동체가 모여 미국정부의 관리 권한 체제를 국제 사회의 전원합의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요청했다.

파디 쉐하디(Fadi Chehade) ICANN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자SMS “우리는 세계 각국의 정부, 민간부분, 시민 사회 그리고 인터넷 단체들을 초청해 이 이양 절차를 개발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모든 이해당사자들은 대등한 파트너로써 이 국제자원의 관리와 운영에 대한 의견의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 고 덧붙였다.

또 그는 “글로벌 다자기구 프로세스는 참여에 의해서 결정되며 필요한 의견들을 모두 취합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 현재의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끝나는 2015년 9월까지 ICANN의 이러한 기술 기능들의 수행관리를 글로벌 다자기구가 관리 할 수 있도록명확하게 정리된 절차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양 절차 개발에 대한 공동체 전체에 걸친 첫 회담은 ICANN의 49회 퍼블릭 미팅(Public Meeting) 중3월 23일에서 27일에 걸쳐 싱가포르에서 시작된다. 모든 국제 이해 당사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또는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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