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60대이상 남성 2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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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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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길을 눌러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는 60대이상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16일 국민건강보험은 2008년 60만4000명이던 전립전 비대증 환자가 2012년에는 89만8000명으로 5년 사이 49%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체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60~70대로, 60대 남성 2명 가운데 1명, 70대의 3명 가운데 2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은 평생 성장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커져 소변길을 누르고, 방광 기능은 약해지면서 소변 보기가 힘들게 된다.

전문의은 50대 이상 남성의 경우 소변이 2시간에 한 번씩 자주 보고 싶거나,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온다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해지면 방광이나 콩팥이 망가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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