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71 조니 헨드릭스, 피튀는 난타전 끝에 만장일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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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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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헨드릭스 만장일치 판정승 [사진출처=슈퍼액션 아프리카 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조니 헨드릭스(30·미국)가 UFC 웰터급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헨드릭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UFC 171 메인이벤트에서 로비 라울러(31·미국)와 5라운드 내내 피튀기는 난타전 끝에 3대 0 판정승(48-47,48-47,48-47)을 따냈다. 그는 이번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은 16승 2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맷집의 승리였다. 헨드릭스는 1, 2라운드를 근소하게 앞서가다 라울러의 강펀치에 3, 4라운드를 내줬다.하지만 헨드릭스는 맷집과 정신력으로 이를 버티며 5라운드 라울러를 타격과 테이크다운으로 압박했다.

결국 1, 2, 5라운드를 따낸 헨드릭스의 극적인 승리하며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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