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점 위생 상태 공인해 주는 ‘서울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희망업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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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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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내달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 음식점의 위생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9년 도입한 제도다.

서울시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공인되면 음식점 입구에 내걸 수 있는 표지판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위생등급을 보고 찾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사이트(http://fsi.seoul.go.kr)에 지도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공인을 희망하는 업소는 업소 소재지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 부서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서울시는 오는 6월~9월까지 현장평가를 진행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의 음식점에는 AAA, 80점~89점은 AA, 70점~79점은 A로 표시된 위생등급표지판을 배부할 계획이다.

위생등급제에 신청한 음식점은 △시설청결(바닥, 환기구, 금연구역 등) △화장실 위생 △주방 위생(식자재 관리 등) △종사자 위생 관리 등 총 4개 분야의 44개 평가항목을 평가받는다.

평가 매뉴얼을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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