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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ADB에 직원 파견...부실채권정리기법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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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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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실 채권 정리 기금 운영 관련 경험과 지식을 아시아 신흥국에 전수하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전담 직원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직원은 투자금융부 김형수 차장이다. 올초 사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ADB 지역통합국의 이완 아지즈 국장과 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에 따라 김 차장은 지난해 캠코가 아시아 역내 경제 안정망 공동 구축을 위해 ADB 및 아시아 5개국 7개 회원 기관과 창설한 ADB 내 비정부 국제기구 IPAF사무국에서 2년간 근무하게 된다.

김 차장은 또 ADB와 공동으로 올해 6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2회 IPAF 연차 총회 개최 지원, IPAF 회원국 간 연중 2~3회 국제 세미나 및 공동 리서치 개최, 주요 경제·금융 이슈에 대한 다양한 연구·연수 등의 지식 공유 업무도 수행한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파견은 아시아 지역 신흥국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2009년 런던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성공사례로 소개된 바 있는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기법과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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