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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국내 첫 110MW급 태국 가스복합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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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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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지난 15일 태국 파툼타니주 나바나콘 산업단지에서 국내 발전사업자 중 최초로 '나바나콘 가스복합발전소'의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바나콘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총 사업비 2181억원, 설비용량 110MW 규모로 중부발전, 태국 나바나콘전력 및 엔지니어링사인 도요타이가 사업파트너로 참여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2년 이 사업에 166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은 태국 정부가 발주한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태국전력청과 25년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사업을 통해 중부발전은 향후 25년간 약 625억 원의 순이익과 125억 원의 기술자문용역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준공식 축사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태국 후속 민자발전사업 추가 수주, 운영정비사업에 진출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베트남 반퐁 석탄화력발전소(1320MW) 운영사업 등을 통해 인도차이나반도 전체 전력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하여 BHI사 지사장 등 국내 산업 관계자와 태국 파툼타니주 주지사, 에너지규제위원회 부위원장, 산업은행 부행장 및 전력청 사장 등 현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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