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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년 전 지팡이, 사람 얼굴 조각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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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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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년 전 지팡이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9000년 전 지팡이가 발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9000년 전 동물의 뼈에 사람 얼굴이 새겨진 지팡이가 발견됐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시리아에서 동물의 뼈로 만든 지팡이가 발견됐는데, 약 9000년 전 야생 소의 갈비뼈를 깎아 만들어진 지팡이로 추정된다.

9000년 전 지팡이에는 2개의 사람 얼굴이 정교하게 조각돼 있다. 길이는 12㎝가량인데 원래는 더 길었지만 고의로 부러뜨린 흔적이 있고 조각된 얼굴은 모두 눈을 감고 있다.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 프랭크 브리머 박사는 9000년 전 지팡이에 대해 "이번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 유물은 굉장히 독창적이다. 당시의 인류 얼굴을 자연주의적으로 묘사한 조각이 특징이며 아마도 장례식 의례에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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