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내일 여야지도부 회동 요구

  • 아세안 4개국 공식방문 취소…임시국회 소집 촉구할 듯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이 17일 여야 원내 지도부와 만나 '원포인트'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하기에 앞서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처리해줄 것을 정부에서 요청해옴에 따른 조처라고 여권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강 의장은 오는 18일부터 예정했던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주요 국가에 대한 공식 방문 일정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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