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지방이식, 부작용 줄이기 위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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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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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센트럴성형외과]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푹 꺼진 이마와 볼에 볼륨감을 주고 입체적 얼굴을 만드는 얼굴 지방이식이 인기가 높지만 무분별한 시술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마나 볼 부위에 지방이식 후 시술 부위가 부자연스럽고 울퉁불퉁하게 되거나 시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석회화가 진행되어 피부가 딱딱해질 수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환자의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지방이식으로 인해 섬유화가 진행되거나, 피부 조직과 이식한 지방이 괴사하면서 생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지방이식은 환자의 피부 상태 및 시술자의 경험과 숙련도, 노하우 등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게 되므로 섣부르게 수술을 결정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지방이식 부작용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일산 센트럴성형외과 정의석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과도한 지방지식은 부기나 멍, 얼굴 처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 맞는 지방이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은 “환자의 몸 상태를 따지지 않은 무리한 수술은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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