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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경기특별자치도 전환으로 통일 발판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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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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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6·4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16일 경기도의 특별자치도 전환을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통일을 열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경기특별자치도’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현재 경기도는 개성공단, 임진각, DMZ 세계평화공원, 남북연결철도 등 남북교류협력의 현장이 모드 위치해 있고 북한과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등 통일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경기특별자치도는 통일의 전초기지이자 통일한국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또 인구 100만명 안팎으로 광역시 요건에 가까운 수원, 성남, 일산, 안양, 용인, 화성 등에 ‘특례시’ 자격을 부여해 자율권을 확대하는 한편, 경기 지사의 국무회의 참석 허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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