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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황증식포장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약용작물 우량 품종 종근 및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기로 하고 이달 20일까지 각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1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하는 약용작물은 고품질 다수성인 지황 종근 7품종(450㎏)과 일당귀 종자 1품종(4㎏)이다.
지황 우량품종 종근 보급 가격은 600g당 3,500원이며, 일당귀 우량 품종 종자 보급가격은 1㎏당 10만 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2년 통계에 따르면 지황 재배면적은 충남에서 182농가 58㏊로 전국의 46.4%를 차지했고, 일당귀는 도내 72농가 17㏊ 규모이다.
특히 지황은 지난해 금산지황영농조합법인에서 한국담배인삼공사와 건지황 90t을 납품하는 등 계약재배를 통해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지난해 지황 우량품종 종근 5품종 300㎏을 금산 등 3개 시·군에 보급한 바 있다.
금산인삼약초시험장 한승호 연구사는 “앞으로도 농가에서 희망하는 주요 약용작물 우량품종을 증식해 농가보급량을 꾸준히 늘려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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