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LG, 한화에 12-2 대승... 정의윤 괴력쇼 3점포 두 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6 1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의윤 멀티 홈런[사진출처=엘지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LG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화끈한 화력을 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LG는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장단 16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몰아치며 12-2로 대승을 거두고 롯데와 시범경기 공동 선두(3승1패)를 유지했다.

선발로 나선 LG의 외국인투수 코리 리오단(28)은 4이닝 동안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리오단은 2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며 1실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이날 주인공은 3점 홈런 두 방을 몰아친 정의윤(28)이었다. 그는 5타수 3안타로 6타점 기록했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정의윤은 1회초 선취점에 다리를 놓는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3회에 한화 두 번째 투수 유창식(22)의 144㎞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9-1로 크게 앞선 8회에 다시 쐐기 3점포를 때리며 괴력을 과시했다.

정의윤은 경기 후 "지난해에는 기복이 너무 심해서 아쉬웠다. 초반 두 달간 잘 치다가 떨어졌다"면서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마무리캠프부터 겨울까지 바쁘게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윤은 전날 경기에서도 9회 대타로 나가 솔로홈런을 치는 등 이틀간 3홈런을 몰아쳤고, 시범경기에서 5할(10타수 5안타)의 타율에 7타점을 기록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