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포항시안전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감동 정책 투어’를 갖고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정책 투어에는 포항시 남·북구방범연합회장, 포항시 남·북구시민경찰연합회장, 포항시 남·북구녹색어머니연합회장, 포항시해난구조지원단장, 동해여성소방대, 동해자원봉사단, 한국수중환경협회 포항시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해양경찰청장으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이제는 포항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앞으로 정책투어를 통해 53만 포항시민이 하고 싶은 일, 원하는 일을 찾아서 정책 공약에 적극 반영하고 일 잘하는 시장후보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사각 지대와 취약지역 CCTV설치 △의용소방대, 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자원봉사단체가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과 활성화 방안 △바다 뿐 아니라 강과 호수 등 공유수면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 △각종 전시성 행사나 조형물 설치 등을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각 자원봉사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민관의 통합된 체계 구축 △각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철저한 사후관리 방안 마련 △포항시의 자원봉사자들을 각종 행사 등에 동원만 하지 말고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책투어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공약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경제 불안, 일자리 걱정으로부터 안전한 포항,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마음 놓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안전 포항, 비리 없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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