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는 이날 지지자 200여 명과 만난 후 기자들에게 “왕정주의자들을 움직여 왕가를 되살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정계 복귀를 결정했다”며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과 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CNRP) 등 주요 정당들이 지난해 선거 후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정계 복귀와 신당 창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는 “17일 내무부에 신당인 '왕정주의국민공동체당'(CRPP)의 등록 절차를 밟겠다”며 “2018년 총선에서 의석을 확보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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