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6일 (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리버풀은 맨유를 잡으며 5연승을 내달렸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맨유의 수비 하파엘(24ㆍ브라질)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주장 제라드(34ㆍ영국)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가져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리버풀에 PK를 내줬다. 후반 2분 조 알렌(24ㆍ리버풀)이 필 존스(20ㆍ맨유)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도 제라드가 키커로 나서 2번째 PK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맨유는 후반 39분 수아레스(27ㆍ우루과이)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안방에서 리버풀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