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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봄맞이 쾌적한 환경 위해 시동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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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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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설 냄새 누출여부 확인 위한 연막탄 실험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봄맞이 환경정비를 위해 기존 슬러지 고화처리시설 냄새 누출여부 확인을 위한 연막탄 실험, 세륜·세차와 고공탈취분사설비 가동을 재개했다.

14일 SL공사에 따르면 이번 가동은 봄철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하수슬러지로 인한 냄새확산 우려가 높기에 이러한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시설정비와 동절기 미가동 시설을 재가동하기 위해 실시됐다.

SL공사는 이날 연막탄 실험을 통해 기존 슬러지 고화처리시설의 누출부분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밀폐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겨울철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했던 65m의 세륜·세차시설과 고공탈취분사설비도 재가동, 쾌적한 봄맞이 준비를 마쳤다.

SL공사 관계자는 “냄새문제와 관련, 주변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진 만큼 그동안 마련한 냄새방지기반을 최대한 활용, 친환경적 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골프장 내방객들에게도 친환경이미지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고화처리장에서 연막탄 실험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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