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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 “산불예방에 최선 다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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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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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 전국 이·통장 연합회 세종시 지부 정기총회가 12일 열렸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사) 전국 이·통장 연합회 세종시 지부 정기총회가 12일 오후 5시 조치원읍 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유한식 세종시장, 강용수 세종시의회 부의장, 권운식 조치원읍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각 면 협의 회장, 사무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는 주요보고와 감사에 대한 보고를 한 뒤 2012년도 수입· 지출 결산으로 연합회회비결산, 세종시 지부 운영결산, 이·통장연합회 워크숍 결산에 이어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으로 연합회회비 예산안, 세종시 지부 운영 예산안을 처리했으며, 이어 안건으로 해외연수 및 이·통장 연찬회, 세종시 이·통장연합회 정관제작, 항공부대 이전에 대한 활동방안, 이·통장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 등을 논의 했다.

총회에 앞서 유한식 세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대표로 불철주야 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세종시는 많은 시민들이 정부에서 모든 것을 다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건설 지역에 대해서만 정부의 지원으로 건설이 되는 것이지 그 외에는 특별교부세가 전부다. 공동화 문제로 균형발전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이해관계 등 문제점이 발생 될 수 있는 만큼 이·통장님들이 앞장서 화합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끝난 읍·면·동 순방에서 많은 사업이 건의 됐다”며 “예산이 한정돼 있다 보니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 우선 급한 사업부터 추경예산을 가지고 진행 하겠다”며 “시민들 간 화합이 제일 중요하므로 한정된 예산으로 비슷한 사업을 추진 할 때 다른 지역의 사업에 대해 이해관계를 따지기 보다는 배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산불과 관련해 한번 불이나면 많은 것을 잃는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되는 만큼 아침·저녁으로 산불주의에 대한 방송과 주민 간담회를 통한 홍보로 세종시에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시 장은 항공학교 이전 문제와 관련해 “세종시 발전을 저해하는 항공학교 이전문제를 국민 권익위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간이 걸려도 꼭 추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석인 감사를 선출 이현호 (연기면 사무국장), 유문숙 (한솔동 사무국장) 등 2명의 여성 사무국장이 세종시 지부 감사로 선출됐고, 박노식 전 연기면 협의회장이 세종시 이·통장 발전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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