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종영 4회 남기고 뒷심 발휘… '황금무지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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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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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시청률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세결여'가 종영 4회를 남기고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이하 '세결여')는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황금무지개'를 눌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은수(이지아)의 이혼 소식을 들은 한채린(손여은)이 오은수에게 폭풍 악담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한채린은 과음으로 위경련이 일어났음에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또 오은수를 향한 김준구(하석진)의 집착이 날로 늘어나면서 집에 쳐들어와 집을 살피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MBC '사랑해서 남 주나'는 13.5%, '황금 무지개'는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참 좋은 시절'은 28.3%를 기록하면서 주말극 왕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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