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지역주민 함께 만드는 '휴카페' 15곳 확충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휴식공간인 '청소년 휴(休)카페'를 15개소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내에는 31개소의 휴카페가 운영 중이다. 주민과 지역사회, 청소년이 더불어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시설이다. 서울시는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휴카페를 늘릴 계획이다.

자치구 청사(주민자치센터 등), 지하철 역사 등 안정적 공간확보가 가능하고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우수한 공공시설이 대상이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여건을 확인한 뒤 청소년들의 참여와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휴카페 지원시설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00만원 이내 시설비가 지원된다. 공간 조성이 완료된 휴카페는 최소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서는 이달 31일까지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에서 접수하며, 신규 휴카페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회승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청소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휴카페를 공공시설 유휴공간에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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