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불리츠 우승 [사진 출처=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KT 불리츠가 우승을 차지했다.
16일(한국시간) 새벽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결승전에서 KT 불리츠가 유럽 강호 프나틱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초반 프나틱이 앞서나가는가 했지만, KT 불리츠는 탄탄한 팀워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시작했다. 2세트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기회를 잡은 KT 불리츠는 33분쯤 프나틱의 소아즈 폴보이어를 킬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바텀과 미드 억제기, 쌍둥기 포탑 등을 차례로 파괴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도 KT 불리츠는 공격적으로 프나틱 본진을 공략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KT 불리츠 우승으로 6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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