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대학교·한남대학교에서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과 합동으로 불법다단계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상 대학교 내에 행사부스를 설치한 후 공정위·소비자원 직원과 학생이 1: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 홍보 리플릿을 직접 배부하는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이다.
행사요원은 공정위 대전사무소 4명,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2명 등 약 6명으로 구성했으며 19일 충북대학교 학생회관 주변을 시작해 20일에는 한남대학교 오정못 주변에서 진행된다. 충남대의 경우는 전년도 실시로 이번 행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정위 대전사무소 관계자는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합동으로 불법다단계 예방활동을 전개한다”며 “불법다단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피해구제에도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공정위 대전사무소는 충청·세종지역 총 43개 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다단계 피해예방 벽보(50부) 및 리플릿(2400부)을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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