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만기가 돌아온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자금 재융자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인천도시공사는 14일로 만기가 돌아온 2800억원과 오는6월16일 만기인 600억원등 총3400억원의 미단시티 대출잔액을 리파이낸싱(재융자)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공사가 미단시티 대주단과 극적인 협의를 이끌어내 가능 해졌으며 만기일을 9월12일로 정하며 조건은 감정가 5887억원의 공사소유 대출상환재원토지를 담보로 지급보증하는 기존의 방식이다.
다만 금리는 기존보다 최대1.5%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미단시티사업은 사업자인 리포&씨저스가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사업해 해당 부지를 되팔아 갚는 형식으로 인천도시공사가 신용공여등의 방식으로 지급보증을 섰었다.
이와관련 인천도시공사의 관계자는“현재 문체부의 미단시티 카지노 사전심사승인 미뤄지고 있지만 조만간 승인이 가능하리라는 긍정적인 기대감 때문에 대주단과 리파이낸싱에 협의할수 있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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