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라스락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글라스락이 해외 시장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17일 삼광글라스는 자사의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고잉그린(Going Green)'에 유리밀폐용기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라스락은 원재료가 규사, 소다회 등 천연무기 화합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제품 제조 과정에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는 점, 생산 공장 내 용해로의 에너지 사용량을 현저히 줄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로비에 글라스락 제품을 단독 전시하고, 전시 부스에 특별 표식을 부착하는 등 고잉그린 브랜드로서의 특전을 받았다.
고잉그린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국내 출시를 앞둔 글라스락 돔 쉐이커다. 천연 유리 소재로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제품의 원료는 물론, 제조 공정 시 생길 수 있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 재활용까지 가능하도록 모든 과정이 환경 최우선으로 제조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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