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농산물 산지 직거래 등 23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1차 과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7 12: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산업 및 사회이슈에 접목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2014년도 1차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우리가 장점을 가진 과학기술과 ICT라는 비타민을 통해 각 부처가 협력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연관산업을 고도화시키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이번 1차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해당부처와 공동으로 과제 기획․발굴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진행해 170여개 과제 풀을 검토해 비타민 성격 부합성, 사회적․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600억원 규모의 23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수요맞춤형으로 단기 시범사업, 신기술 적용․확산사업, 중장기 기술개발(R&D)사업 등 다양한 방식을 망라했다.

비타민 사업의 중점 적용대상인 7대 분야별 주요과제는 농축수산식품 분야로 농업재해 걱정없는 ‘미(米)리알림’, 제값 주고 제값 받는 농산물 산지 직거래 서비스, 수상로봇 이용 해파리 퇴치 서비스 등 5개 과제, 문화․관광 및 교육․학습 분야로 사물인터넷(IoE) 기반 내손안의 관광, 네트워크형 원격 스마트 과학교실 등 2개 과제, 보건․의료 분야로 한국형 언제․어디서나 My 병원(산재병원 대상 시범), 마약류 의약품 지키미 서비스 등 2개 과제, 주력 전통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항해 안전 e-내비게이션, e-빌딩 케어 서비스, 새는 전기요금 잡아 주는 상수도 펌프 관리, 믿고 찾는 착한 주유소 등 5개 과제, 소상공업․창업 분야의 e-특허 하나로 서비스, 전통 재래시장 원터치 쇼핑, 3D 프린팅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발전소 등 4개 과제, 재해재난․SOC 분야 초미세먼지 피해 저감, 국토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녹조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 등 5개 과제다.

이번 23개 과제와 관련해 미래부는 출연연 등과 함께 관련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고 주관부처들은 개별사업을 진행시키는 동시에 성과 도출 및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연내 추가적으로 진행될 2차 과제는 1차 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융합 신산업 창출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 확대에 초점을 맞춰 상향식 공모 외 하향식 기획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하고 비타민으로서의 대표성 및 상징성 있는 대형 플래그십 프로젝트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해 각 산업 및 사회 각 부문에 ICT와 과학기술이라는 비타민이 효과적으로 스며듦으로써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를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올해 30개 이상을 포함해 3년간 총 120여개 규모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