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중국 자본 투입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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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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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제주도 지역에서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을 진행하려면 중국 자본 참여가 필수 조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에 따르면 제주에서 추진 중인 투자액 1조원 이상 관광개발사업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이호유원지, 드림타워 등 5곳이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중국 자본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예래동 일대 74만4000㎡에 주거·레저·의료 복합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을 추진 중인 버자야그룹은 화교들이 출자한 회사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홍콩 란딩그룹은 지난달 겐팅싱가포르와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녹지그릅운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77만8000㎡에 의료 연구개발(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 중이다.

녹지그룹은 중국 국영 부동산 개발기업으로 한국 동화투자개발과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숙박시설인 ‘드림타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분마그룹은 제주시 이호동 이호유원지에 1조2694억원을 투자해 해양수족관·쇼핑몰·워터파크·호텔 등을 짓는 유원지개발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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