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쿠팡(대표 김범석)은 2014년 상반기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300명의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선발하며, 모집 부문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고객 서비스 지원’ 등 크게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 부문은 ‘웹·모바일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랩’ 부문으로 3월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 부문은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하며 원서접수 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이다.
쿠팡은 글로벌 주요 IT 기업들이 채택한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 개발자 중심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개발 문화로 주목받아 왔다. 쿠팡은 개발자들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바탕으로 개발자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자사의 미국 오피스를 활용, 현지 개발자들과의 직접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신입 개발자’들이 개발 관련 업무를 원활히 습득하고 숙련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 개발자들의 맞춤 멘토링 및 체계적인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일하는 ‘고객 서비스 지원’ 부문의 대졸 신입사원 모집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업무는 고객 응대와 관련한 CS 업무 전반으로, 최종합격자는 약 2개월간의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을 수료한 뒤 본격적인 상담 업무를 맡게 된다. 입사 2년 후에는 직무 전환의 기회가 제공된다.
입사지원 자격요건은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2013년 기졸업자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경력사원은 유관 업무 수행 경험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쿠팡의 박문찬 경영지원 실장은 “쿠팡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정기 공개 채용을 실시해 청년층 고용 창출에 적극 동참할 예정으로, 쿠팡과 함께 성장할 진취적인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쿠팡 채용 페이지(https://coupang.saramin.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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