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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김지현, 3인조 여성그룹 ‘언니들’로 컴백… 늙은 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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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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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사진 제공=이든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혼성 그룹 룰라의 보컬 김지현이 프로젝트 3인조 언니그룹 ‘언니들(김지현, 니키타, 나미)’로 돌아왔다.

룰라 김지현이 속한 언니들은 17일 싱글 앨버 ‘늙은 여우’를 공개한다.

언니들의 데뷔곡인 '늙은 여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가진 하우스풍의 곡으로 트렌드가 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연하남과 사귀는 연상녀들이라면 충분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곡이다.

'늙은 여우'는 김종국, 씨스타, 마이티마우스 등의 곡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귓방망이'의 작품으로 한국적인 멜로디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강조한 김지현의 의견이 잘 녹아있는 곡이다.

소속사 이든 엔터테인먼트는 "요즘 90년대 가요도 복고가 된 지금, 이 세 명이 모여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펄시스터즈, 서울시스터즈 처럼 2014년 언니들이 제대로 된 복고를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언니들로 팀을 재구성해 활동을 시작한 김지현은 현재 룰라 멤버인 김지현, 이상민, 채리나 3명이 모여 '청춘 나이트' 전국 투어 콘서트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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