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치공 지하수 관정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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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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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상복구 된 743개 관정 중 주민신고가 283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찾습니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사용하지 않고 무관심하게 버려진 지하수 관정을 찾아 원상복구(폐공)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시 실패하여 버려지거나, 용도가 없어져 버려진 지하수 관정이다.

지칫 지하수 오염의 주 요인이 되고 있으며, 오염물질이 방치공으로 들어갈경우 여과 과정을 거치치 않고 수십미터 자연암반에 이르는 땅속으로 유입됨으로써 지하수를 오염시키게 된다.

또 오염을 발생할 수 있는 방치공으로는 지하수 관정 뿐만 아니라 축사, 농장에서 사용했던 지열공 또한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992년 이후 각종 개발사업, 용도상실 및 수량부족 등으로 원상복구 된 관정은 모두 743개의 공이며, 이중 283건이 주민신고에 의하여 방치된 관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치공을 찾는 방법은 지하수 굴착시 발생하는 원통형의 돌이 인근에 흩어져 있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발견시에는 수자원본부 수자원경영부 ☎(064)750-7916로 신고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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