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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한국 진출 27년만에 전용 사옥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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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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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삼봉로 라이나생명 전용 사옥 시그나타워.[사진제공=라이나생명]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라이나생명이 한국 진출 27년만에 셋방살이의 설움을 털고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라이나생명은 17일 서울 종로구 삼봉로에 위치한 전용 사옥 시그나타워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전용 사옥에 입주한 것은 지난 1987년 외국계 생명보험사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처음이다.

사옥은 지상 23층, 지하 5층 규모로 본사 임직원 600여명과 텔레마케터 2000여명 등이 사용한다.

사옥에는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클리닉과 헬스장이 설치됐으며, 계단 역시 한 계단씩 오를 때마다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칼로리 계단으로 조성됐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시그나타워는 평범한 일터가 아니라 라이나생명 가족 모두가 건강한 삶을 통해 고객 중심 회사의 비전을 달성을 하는 곳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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