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3~14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서 7-0 대승을 거뒀다. 메시는 전반 18분, 후반 18분, 후반 43분에 잇따라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총 371골을 넣으며 종전 파울리노 알칸타라의 최다골(369골) 기록을 깨며 구단 신기록을 경신했다.
알칸타라는 1912년부터 1927년까지 약 15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공식경기 142골, 친선전 227골 총 369골을 기록했다. 2004년부터 바르셀로나 1군에서 활약한 메시의 이번 업적은 구단 역사 약 8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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