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호주 국영 ABC방송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번 주 호주 정부가 역외 난민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최근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마누스 섬 난민수용소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은 “애벗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파푸아뉴기니의 수도인 포트 모르즈비에서 피터 오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마누스 섬 난민수용소 문제와 파푸아뉴기니에 대한 경찰력 지원 등 양국 간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마누스 섬 난민수용소에서는 대규모 폭동이 발생해 이란 난민 1명이 사망하고 77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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