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머그컵은 롱머그 규격이면서 각자의 이름이 개별 인쇄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예산 2400여만원이 투자된다.
이번 신입생 전원에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머그컵을 제공하는 이유는 학교에 대한 애교심 고취와 종이컵 없는 대학 캠페인 시행 차원. 종이컵이 없는 대학은 환경친화적(에코) 대학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경인여대는 올해 ‘종이컵 없는 학교’ ‘이면지 철저 사용’ ‘난방온도 낮추기’ 등 에코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현 학생처장은 “신입생 전원에게 학생들 이름이 새겨진 머그컵을 제공하는 이유는 비록 조그만 선물이지만 학교와 학생간 신뢰를 확보하면서 감동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코대학 경인여대, 올 신입생 전원에게 머그컵 제공
한편 경인여대는 지난해에도 입시지원자 우위고교 200개를 선정, 감사기념품 차원에서 각 고교 진학담당자 이름이 새긴 머그컵 400개를 전달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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