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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문화예술회관, 창작소리극‘뉴욕스토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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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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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창작소리극 ‘뉴욕스토리’(부제 맨하탄 써니)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인천시남동문화예술회관(관장 박은희) 소공연장 스튜디오 ‘제비’에서 공연된다.

2010년 서울과 인천에서 공연돼 호평 받았던 ‘뉴욕스토리’는 기존의 판소리가 갖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소재와 극적 장치, 소품을 활용한 독특한 방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특히 소리꾼과 고수 등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판소리의 단조로움을 탈피해 무대에 등장하는 3명의 배우가 최대 6명의 역할을 소화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뉴욕 맨하탄의 외형적 인상 소개로 시작해 현지 교포들의 주요 생업 중 하나인 네일샵에서 벌어지는 애환을 소리와 모듬북, 그리고 1인 다역의 역할을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을 제작․연출한 박은희 관장은 “판소리를 음악·문학·연극적 측면 등으로 나눠 한 면 만을 연구하고 강조하기 보다는 판소리가 공연예술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판소리극’으로 재조명해 보았다”고 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성인 2만원, 청소년(대학생포함) 1만원(10명이상 단체30%할인)이다.
 

남동문화예술회관, 창작소리극‘뉴욕스토리’공연

공연관련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www.namdongarts.kr) 또는 남동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사업팀(032-453-5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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